2015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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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6 17:36
남가주 ROTC 동지회가 클래식과 판소리가 어우러진 송년행사를 준비했다.
동지회(회장 신영정.20기)는 4일 오후 6시30분 가든스위트호텔에서 2015 송년의밤 행사를 음악 선율이 흐르는 디너 콘서트로 기획하고 회원들의 많은 참석을 독려하고 있다.
신 회장은 "여흥보다는 무엇인가 의미있는 모임, 송년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며 "클래식과 판소리, 국악이 만나는 품격 있는 송년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너콘서트에는 뮤지컬 가수인 소프라노 클라라 김과 바리톤인 신 회장이 '오, 솔레미오', '축배의 노래' 등의 노래를 독주, 듀엣 등으로 함께 한다. 또한 흥보가를 완창한 김원일(18기) 회원도 참석해 국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해줄 예정이다.
동지회는 회원들이 평상시에도 자주 만나 지역모임을 활성화하고 선후배간의 교류를 늘릴 수 있도록 자리배치를 기수별이 아닌 지역별로 만들 예정이다. 이날 참석하는 회원들은 LA, 오렌지카운티, 동부, 북부 등 각 지역별로 앉게 돼 자연스레 동네 이야기를 화제로 나눌 수 있어 첫 만남의 어색함도 덜 수 있다. 또한 한국 왕복항공권 등 다양한 선물들도 추첨을 통해서 제공된다.
조현목 수석부회장은 "올해 비영리단체로 등록, 내년부터는 장학사업 등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골프, 산악 등 소모임이 활발하다.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동지회에 대한 소식은 홈페이지(www.rotcusa.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korearotcusa@gmail.com)로도 문의를 받고 있다.
한편 동지회는 이날 정기총회와 신구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한다. 2016년도에는 조현목 수석부회장이 회장을 맡게 된다.
▶문의 (213)200-6091
백정환 기자
